[119기고] 산불 실화 저감? 사소하고 작은 부분부터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윤지웅
기사입력 2019.04.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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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웅 소방사

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스한 봄은 누구나 반갑지만 산불예방에 가장 관심을 더욱 가져야할 시기가 왔다는 것을 말한다.

물론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산불은 조심해야 하지만 봄에는 겨울이 끝나고 많은 행사가 열리며 등산객들이 많아진다.

실제로 소방청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화재를 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 발생률이 2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겨울 27.9%, 여름21.9%, 가을 20.9%순이었다.

이러한 산불의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39%), 논이나 밭두렁 부산물을 소각하다 산으로 확대되는 것(24%), 쓰레기 소각 부주의(14%), 성묘객 실화(4%) 순으로 집계된다.

등산이나 캠핑 같은 활동으로 실외에서의 취사행위, 담뱃불, 어린이들의 잘못된 불장난 같은 부주의로 봄철 산불화재가 많아지고 있고, 봄철에는 기온이 따뜻하며 날씨가 건조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어 작은 불씨로도 연소 확대 우려가 크다. 달리는 자동차에서 던진 담배꽁초에 의해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입산 통제 등을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산행을 금지해야한다.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은 소지하면 안 되며,  산림에서 흡연이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산행 중 산불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산불을 발견하면 우선 119에 신고 후 작은 산불의 경우 나뭇가지로 두드리는 등 초기에 진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혼자서 초기 진화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대피 방법은 산불의 진행 방향에서 벗어나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을 향해 산불보다 낮은 장소, 이미 타버린 곳, 바위, 수풀이 적은 곳 등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려울 경우 바람을 등지고 낙엽이 적은 곳을 골라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엎드려 얼굴을 가려야 한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산불을 대처하는 것보다 그 예방이 더 중요함은 더이상 말할 나위 없다.

김해서부소방서 또한 입산자의 실화저감 및 피해예방을 위해 각종 캠페인 및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추진 중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수십 년간 가꿔온 자연이 파괴될지도 모른다. 산불 예방에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를 통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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