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경남 특이민원 해결 경진대회 '최우수상'

은행나무 열매 악취·소공원 쓰레기 문제 해소, 시상금으로 주민숙원사업비 3000만원 받아
기사입력 2019.12.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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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김해 회현동, 경남 특이민원 해결 최우수상(1).jpg
김해시 회현동은 지난 17일 경남도에서 개최한 ‘2019년 with 동네 이통장 특이민원 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네 이통장과 읍면동 공무원이 협업해 유사‧반복‧고질‧집단 같은 특이민원 해결사례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발표자로 나선 회현동 김학수 통장과 서상화 주무관은 ‘우리가 회현동 통장이다(봉황대길 태극기 달고, 분성로 은행 털고)’라는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시상금으로 주민숙원사업비 3000만원을 받았다.

이 사례는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생활 불편과 소공원 쓰레기 투기 문제를 통장들이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에 옮긴 내용이다.

먼저, 은행나무 열매 악취 해소를 위해 은행을 털어 집중 수거하고 가로변 물청소를 실시해 ‘김해야행’ 행사장인 수로왕릉 앞길을 말끔히 정돈해 쾌적한 축제 환경을 만들었다.

이어 지역 핫플레이스인 봉황대길 소공원 쓰레기 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장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전신주와 건물 벽면에 태극기 꽂이를 만들고 바람개비 태극기 화단을 조성하는 등 태극기 거리를 만들어 쓰레기 투기 문제를 해결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이 재능기부,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장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며 살기좋은 동네, 살기좋은 회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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