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부터 전면 '무상보육'

1396억 투입 수준 높은 보육정책 추진
기사입력 2019.12.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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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020년 보육분야에 139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내년 보육사업 예산은 국비 784억원, 도비 468억원, 시비 144억원으로 구성되며 김해시 전체 예산의 8%를 차지한다.

우선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보육료와 운영비(교재교구비 등) 지원에 912억원, 맟춤형 보육서비스인 시간제·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운영, 가정양육수당(어린이집 미이용아동) 지원에 163억원,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인건비 및 수당 지원에 285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따른 정부지원 어린이집 인건비 31억원을 증액한다.

이 뿐만 아니라 전면 무상보육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에 17억원을 증액해 정부미지원 어린이집의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만3~5세 일반아동 부모가 일부 부담하던 차액 보육료에 대한 지원으로 전면 무상보육이 실시되면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2019년 12%에서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동주택 내 의무어린이집 및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신축에 드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보육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공공형어린이집과 열린어린이집을 확대 선정, 지원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정부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어린이집의 보육시간이 오후 4시까지인 기본보육과 오후 7시30분까지 가능한 연장보육으로 구분한다. 연장보육시간에는 별도의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그리고 아동의 정보를 자동 확인할 수 있는 ‘전자출결 시스템’도 도입한다. 아이들의 등·하원과 관련한 보육료 지급 등 보육교사들의 행정업무가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해지역 전체 어린이집은 554개소이다. 지역 전체 아동(만0~5세) 3만3000여명의 48%인 1만6000여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교직원은 39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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