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2020년은 지속가능한 새로운 100년 설계하겠다."

2020년 각오 밝혀, 강소특구 의생명 분야 본격 육성, 김해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
기사입력 2019.12.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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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곤 김해시장이 2020년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임진왜란 의병을 일으킨 김해 사충신과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강인한 의지를 이어받아 위기를 기회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 보이겠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대도시로서 위상과 면모를 갖췄으나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지방 경쟁력 약화, 지자체간 경쟁 같은 거센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민선7기 3년차를 맞는 2020년은 전반기 마련한 기반 위에 현안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가야왕도로서 역사문화도시 기반 위에 개발로 상처 받은 도시를 치유하고 경제 활력을 높여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속에 도시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이자 시정 최우선 과제”라는 허 시장은 “청년, 신중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접목한 창업기반을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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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개발특구 전경

허 시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의생명 분야의 본격적인 육성으로 김해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골목경제와 함께 미래 희망산업으로 떠오른 농업도 우선적으로 챙겨 민생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가야왕도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등 각종 가야사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2023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1~2025 계획년도인 김해시 관광진흥종합개발계획 수립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 토대를 마련하고 2023년 전국체전과 연계한 김해 방문의 해 지정으로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허 시장은 갈수록 그 비중이 커지는 복지 분야도 출생에서 노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보다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출산과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 청년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으로 청년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이어 청년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를 조성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허 시장은 또 “신중년과 노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로 걱정 없이 백세시대를 맞도록 돕고 국가치매책임제에 부합하는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과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겠다”면서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 중요한 구성원이란 인식 아래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도시 공간 체질 개선으로 안전하고 안락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각종 재해재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국가나 지방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 시민안전보험 가입과 셉테드 기법 도입 도시설계, 생활안전CCTV 확대 등으로 도시 안전도를 한 단계 더 높이겠습니다.”

허 시장은 “대도시 품격에 맞는 도시계획 로드맵인 2035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도시 틀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겠다”며 “상호간 입장차가 뚜렷한 비음산 터널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차 투입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연결 간선도로망은 전국체전 이전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과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으로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저금리 자금 재조달로 경전철 재정 부담을 추가 완화하고 최근 인구가 증가하는 삼계동 경전철 차량기지 인근 새 정거장 건설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위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특히 미세먼지는 국가적인 문제로 의제화한지 오래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2030김해시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겠습니다. 친수공간을 늘리고 2035김해시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도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맑은 물 공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항 것"이라고 했다.

허 시장은 “공직사회에도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시정 생산성을 높이고 소신에 따른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함께 정직한 공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 시장은 2019년 기억에 남는 일로 2023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 확정과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선도사업 선정, 전국 최초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건립, 장기 현안으로 남아 있던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과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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