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베트남과 경제협력 강화

허성곤 시장과 김형수 의장 등 방문단이 떠이닌성 초청으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동나이성 비엔호아·호치민시 방문
기사입력 2020.01.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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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나이성 방문 모습.jpg
허성곤 시장(왼쪽 8번째) 등 방문단이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햇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과 김형수 의장 등 방문단 10명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떠이닌성 초청으로 베트남 남부 경제공업 중심지인 동나이성, 비엔호아시, 호치민시를 방문해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김해시 3번째 수출대상국이자 수입대상국 4위이며 관내 제조기업의 4번째 수출국가로 경제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가이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작년 12월 교류 실무협의를 통해 두 도시간의 협의된 사항이다.

떠이닌성 측은 2015년 12월 국제우호협력도시 결연 이후 당서기와 성장은 김해시를 방문했으나 김해시장의 방문은 없었다며 떠이닌성의 대표 봄축제에 김해시장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역대 김해시장 중 처음으로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떠이닌성 방문과 연계해 향후 무역, 투자 확대를 염두에 두고 베트남 방문단을 꾸려 지난 28일 출국했다.

떠이닌성 측은 김해시장의 방문 요청 외에도 양 도시 간 문화교류 증진 차원에서 공연단 파견을 요청해 방문단 출국에 앞서 김해지역 전통예술공연단이 지난 26~30일 일정으로 떠이닌성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떠이닌성 방문에 이어 국제자매도시인 동나이성 비엔호아시를 방문해 팜 안 융 시장을 예방하고 2008년 이후 단절된 김해시와 비엔호아시의 교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동나이성을 방문해 까오 띠엔 융 동나이성장을 접견하고 동나이성 관할의 비엔호아시와 김해시의 국제교류 협력 지원과 김해시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31일에는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호치민 지회를 방문해 베트남과 김해시의 경제교류 협력 방안, 김해시 청년 해외인턴 일자리 지원, 베트남 지역정부 발주 인프라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김해시 기업들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동남아의 진주로 떠오른 베트남은 2019년 7.02%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베트남 대표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떠이니성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국가 비상상황에 베트남 방문 취소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자유치, 통상지원, 문화교류 측면에서 지방정부의 외교적 역할이 확대되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우호협력도시의 초청을 방문 일정에 임박해 취소하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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