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종합운동장 ‘확’ 바뀐다

기본설계 개선안 마련, 상징·활용·수익성 고루 갖춰
기사입력 2020.07.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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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종합운동장 개선안 조감도 


김해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쓰일 김해종합운동장 기본설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된 기본설계안을 보면 건축에 그다지 좋지 못한 산지와 접한 동고서저 경사지형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산지의 특성을 잘 살려 친환경적이면서 편의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운동장을 지향한다.

전면부 커튼월을 통해 협소한 부지의 개방감 향상과 시민들과 소통하는 투명한 공공체육시설을 상징했으며 내부 공간 또한 높은 층고와 가변벽체로 전국체전 후 전문·생활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수익형 임대시설 유치와 여가·휴식·문화공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석 상부에는 지붕과 함께 친환경 태양광을 설치해 경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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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종합운동장 개선안 투시도


광장은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각종 행사, 야외공연, 버스킹 등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놀이·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장 보행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증설, 숲속 산책로 추가 등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기본설계 곳곳에 도입했다. 금관가야의 왕관을 모티브로 해 지붕 강관 프레임을 형상화했으며 서측광장(해오름광장)은 허왕후 신행길 설화를 바탕으로 바닷길을 바닥분수와 유선형 바닥패턴으로 표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체육복합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시민친화형 복합문화스포츠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기본설계 개선안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오는 12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에서 실시설계 적격 여부 심의를 거쳐 설계안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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